지난해 출시된 M1 맥미니에 연결된 모니터에서 분홍색 점이 나타나는 증상이 보고돼 애플이 조사에 나섰다.
현재 판매중인 M1 칩 기반 맥미니는 썬더볼트4(디스플레이포트), HDMI 2.0 등 영상 출력 단자를 총 3개 갖추고 있다. 그러나 외부 모니터를 연결하면 분홍색 점이나 사각형이 나타나는 문제가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레딧과 애플 고객지원 포럼 등에 해당 문제를 지적한 소비자들은 "HDMI 단자로 모니터를 연결하면 이 문제가 더 자주 일어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공인 수리 업체에 보낸 문서에서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있고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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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의 원인이 하드웨어인지, 혹은 소프트웨어(맥OS)인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또 맥OS 빅서 최신버전(11.2.1)에서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
애플은 이 문서에서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제시했다. 맥미니를 잠자기 모드로 2분동안 두었다가 깨운 뒤 모니터 케이블을 다시 연결하고 해상도를 다시 조절하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