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노, 디지털 사이니지 용 양방향 관리 솔루션 '링크미마인 S' 출시

AI 기술 적용...고객 동향 및 매출 발생 여부 실시간 파악 장점

중기/벤처입력 :2021/02/18 12:55    수정: 2021/02/18 15:43

 코이노(대표 오주병)는 디지털 사이니지 및 스마트 미디어 기기용 고성능 양방향(인터랙티브) 관리 솔루션 '링크미마인 S(Linkmemine S)'를 개발,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링크미마인 에스'는 과기정통부의 '스마트 미디어 기술개발 사업화(R&BD)' 과제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기록된 내용을 쉽게 교체할 수 없는 기존 사이니지(간판)를 대체하는 신 개념 미디어로 주목받고 있다. 광고주가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내용을 많은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에 힘입어 옥외 광고 간판이 최근 디지털 사이니지로 대체되는 추세다. 옥외 뿐 아니라 알림판 과 가이드, 메뉴판도 대체할 수 있어 사용이 늘고 있다. 

특히 고정 간판과 달리 화면을 통해 실시간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다. 관리도 편리해 최근 실내외 아케이드와 대형마트, 백화점 뿐 아니라 일반 점포에서도 점포 앞이나 유리창에 적용하는 점차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가 돼가고 있다.

코이노가 선보인 '링크미마인 S'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광고가 진행되는 디지털 사이니지의 특성상 고객과의 직접적인 연동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 즉, 고객이 디지털 사이니지 화면을 찍어 올리면 업로드된 이미지를 통해 AI기술로 제품을 식별하거나 영상의 특징을 분석, 어떤 광고 영상인지 확인해 광고가 전하려는 판매 제품 인지 여부를 파악, 고객에게 제품을 살 수 있는 링크를 제공한다. 광고주가 원하는 직접적인 매출 발생 연결고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 디지털 사이니지로 광고 영상을 스케줄에 맞춰 공급할 수 있고, 공급한 기기들을 원격에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관리 기능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원격제어 모니터링 기능은 이미 국내 글로벌 대기업에서 검증을 마친 스마트공장에 적용된 것으로, 고화질의 빠른 속도로 변경되는 영상도 수월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고, 또 원격 조작 때도 마치 현장(로컬)에서 직접 설비를 조작하는 것과 같은 사용자 체감 성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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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 코이노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한 '링크미마인 S'는 스케줄에 따른 콘텐츠 관리 및 다수 미디어플레이어를 원격에서 지원, 제어할 수 있는 관리 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AI 기술과 콘텐츠 특징 정보 추출기능을 적용해 광고주가 실시간으로 매출 발생 여부 및 고객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솔루션"이라면서 "기존에 스마트공장 및 재택근무 모니터링 및 제어 솔루션으로 제공해 고객 호평을 받은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 과 안정성 및 신기술을 결합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 부사장은 "디지털사이니지 관리 뿐 아니라 모듈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거나 장치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등 다방면으로 응용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이노는 스마트 IoT기기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제어 솔루션, 스마트팩토리용 ROS 솔루션, 비대면 원격재택근무 솔루션 등 기기 제어 모니터링 솔루션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지난 20년간 순수 국내 기술로 다자간 커뮤니케이션, 스마트 IoT, 비대면 영상기술, AI 기계학습, AR 확장현실 등의 핵심기술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원격지원 '애니서포트',  원격제어 '피씨애니', 스마트팩토리 및 재택근무 '링크미마인', 비대면영상상담 '유씨투게더' 등의 제품(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