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17일 강원 삼척시청에서 삼척시, 수소시범도시 인프라 기술개발 연구단과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수소·재생에너지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삼척시 수소시범도시 인프라 기술개발사업 ▲수소·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 ▲수소 저장·운송·이용 사업 ▲시·도·국책사업 등 협력사업 발굴 ▲수소 전문 인력 양성·교육 등에 협력키로 했다.
한수원은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수소 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원전해제부지 내 수소·재생에너지를 활용한 'RE100 관광·휴양복합단지' 조성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그린수소 전주기 기술 실증은 물론, 수소·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자립형 주거·휴양단지 개발 등을 통해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와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삼척시가 친환경 수소경제 거점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한수원, 강원 홍천군 취약계층에 마스크 기부2021.01.29
- 한수원, CIGS 박막 태양광 모듈 첫 국산화2021.01.25
- 한수원, 포항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1천억원 투자2021.01.20
- 한수원, 새만금에 국내 최대 그린 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2021.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