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홍천양수사업소는 29일 강원 홍천군에 KF94 마스크 5천 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홍천군청에서 열린 이날 기부행사엔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과 허필홍 홍천군수가 참석했다.
한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개인 방역에 어려움을 겪는 군내 취약계층에 보탬을 주기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한수원이 기부한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수원 홍천양수사업소는 지난해 코로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취약계층에 7천300만원 상당의 홍천 감자·농수산물 꾸러미를 전달한 바 있다. 또 한수원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임금반납으로 모은 1천900만원을 홍천군에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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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한수원은 앞으로도 홍천군에 어려움이 없는지 살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도 지속 시행해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홍천군 화촌면 일원에 정부의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홍천양수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현재 타당성조사가 시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