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1금융권 최초 SC제일은행 마이데이터 클라우드 구축

7월말 MS애저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오픈 계획

방송/통신입력 :2021/02/16 08:45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SC제일은행과 협력해 1금융권 최초로 마이데이터 클라우드 구축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월 초 마이테이터 전용 클라우드 구축사업 계약을 맺고 SC제일은행 클라우드 내 마이데이터, 개인자산관리 데이터, 솔루션 분석결과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 저장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베스핀글로벌,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MS애저에 클라우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서비스는 7월말 오픈 계획이다.

이를 통해 SC제일은행이 개인정보의 효율적인 수집과 분석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인프라와 마이데이터 분석시스템, 마이데이터 API 데이터 레이크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SC제일은행이 클라우드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모바일 뱅킹을 업그레이드해 제공해 마이데이터 클라우드 이용자가 본인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신용관리 자산관리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1금융권 대상 마이데이터 클라우드 구축사업을 계기로 국내 클라우드 업계에서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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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을 시작으로 금융권 파트너들과 전방위 데이터 협력을 갖추고 모바일엣지클라우드 생태계 확장에도 적극 힘을 모을 계획이다.

최일규 SK텔레콤 클라우드CO장은 “제1금융권 최초의 마이데이터 퍼블릭 클라우드가 고객사의 금융 서비스 혁신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 기술 개발로 통신에서부터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서비스까지 클라우드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자이자, 기업들의 클라우드 혁신을 돕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