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뮤지컬 관람 장벽이 높아진 가운데, LG유플러스가 IPTV와 케이블TV 서비스로 공연을 실시간 중계한다.
LG유플러스는 LG헬로비전과 함께 IPTV 서비스 ‘U+tv’, 케이블TV 서비스 ‘헬로tv’에서 국내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를 실시간 독점 중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실시간 중계는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공연의 생동감을 바로 전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효과를 통해 공연 실황을 중계한다. 9대 이상의 중계 카메라로 다각도에서 담아낸 역동적인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https://image.zdnet.co.kr/2021/02/15/ba06ea1d8144eb2b52f54b50c63360a7.jpg)
실황 중계 대상은 27일(오후 7시30분)과 28일(오후 2시) 양일간 열리는 공연이다.
시청 티켓은 15일부터 U+tv 및 헬로tv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U+tv에서는 280·281번, 헬로tv에서는 275번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콘텐츠 이용료는 약 2만원으로 현장 티켓 대비 최대 85%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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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윤 LG유플러스 미디어파트너십담당은 “예술의전당과 MOU 체결 이후 함께하는 첫 영상화 사업으로 한국의 대표 뮤지컬 ‘명성황후’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공연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배우들의 얼굴 표정과 목소리 등을 실감나게 느끼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콘텐츠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은 지난해부터 총 51건의 공연 콘텐츠를 공동 수급하며 문화•예술 영역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양사가 함께 선보인 '대학로라이브' 콘텐츠는 헬로tv 공연 카테고리 이용량의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공연 VOD 이용률도 전년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