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게임즈, 지난해 최대 실적 기록...매출 814억·영업익 255억

영업이익과 순이익 4년만에 흑자전환

디지털경제입력 :2021/02/10 11:46

넥슨의 개발 자회사 넷게임즈가 'V4'의 흥행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넷게임즈(대표 박용현)는 지난해 연매출 814억 원, 영업이익 255억 원, 순이익 261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 2016년 이후 4년 만에 흑자 전환한 성과다. 

넷게임즈의 실적은 2019년 11월 출시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V4가 견인했다. V4는 출시 이후 구글과 애플 앱 마켓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해외에 진출해 넷게임즈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5분기 연속 흑자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넷게임즈.

넷게임즈는 V4에 이어 신작을 출시해 일부 성과를 내기도 했다. 서브컬처 수집형 RPG '블루 아카이브'다. 

이 게임은 지난 4일 일본에 출시돼 단기간 현지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일본 앱스토어 순위를 보면 블루 아카이브는 최고 인기 2위, 매출 8위를 기록했다.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현지 서비스는 중국 유명 게임사 요스타가 맡고 있다. 이 게임의 국내 서비스는 이르면 상반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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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 회사는 201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받았던 '히트'의 세계관을 이은 모바일 MMORPG와 PC 콘솔 기기에 대응하는 액션 게임 등도 개발 중이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오랜 기간 쌓아온 RPG 개발 역량과 흥행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 본연의 가치에 집중하며 개발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