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이 지난해 23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31.99% 증가한 수치다.
9일 DB하이텍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 9359억원, 영업이익 239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5.92%, 영업이익은 31.99% 증가한 수준이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연간 실적 컨센서스(증권가 추정치 평균)가 매출 9379억원, 영업이익 267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시장 기대치에 조금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둔 셈이다.
DB하이텍 측은 "고객 수요 증가에 따른 공장 가동률 증가, 전력 반도체 및 센서 제품 매출이 증가했다"며 "차세대 신규 제품 양산 본격화 및 기계장치 내용연수 변경(11년→6년)으로 감가상각비 227억원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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