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올림픽공원 차세대 플랫폼 구축

한국체육산업개발과 업무협약

컴퓨팅입력 :2021/02/09 19:02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한국체육산업개발과 올림픽공원 차세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체육산업개발가 보유한 스포츠 데이터와 네이버클라우드의 서비스 플랫폼을 연결해, 빅데이터 기반 신사업, 라이프로그 활용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등 비즈니스 모델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체육산업개발은 올림픽공원스포츠센터 ▲올림픽수영장 ▲일산올림픽스포츠센터 ▲분당올림픽스포츠센터 등 4개 올림픽스포츠센터에 대한 관리·운영을 맡고 있다. 

이번 차세대 플랫폼 개발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실외에서 함께 운동을 즐기기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프로그램 이용객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사엽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왼쪽)와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9일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실내에서 온라인 운동영상을 통해 함께 따라하고 배울 수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헬스, 요가, 댄스로빅, 댄스스포츠, 필라테스 등으로 다양한 종목을 포함할 계획이다.

양사는 특히 타 스포츠센터 대비, 장기회원이 많고 이용 연령층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사용자들이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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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엽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는 “이번 코로나 이후 데이터를 활용한 산업전반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여러 시도들이 모색되어지는 가운데 스포츠운영분야에서 우리가 먼저 시도를 할 수 있음에 기대가 크다”며 “양 기관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상호 보유한 데이터와 스포츠자원을 활용해 코로나로 일상이 힘든 요즘,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박원기 대표이사는 “네이버클라우드 기반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현재 지역기반의 스포츠센터 온라인 프로그램을 향후 전국, 그리고 글로벌 사용자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