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스타리’, 시드머니 12억원 투자 유치

중기/벤처입력 :2021/02/09 17:30

아티스트와 팬이 일대일로 소통하는 방식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테크 플랫폼 ‘스타리’는 약 12억원의 시드머니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스타리 공동 창업자 오형석, 안태현, 강동균(왼쪽부터)

스타리(STARI)는 2019년 뉴욕에서 설립한 쓰리덕스의 플랫폼으로 해외유학파 공동 창업자 3명이 뉴욕과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미래에셋벤처투자가 최근 투자를 마쳤고 다크룸의 창업자이자 대표인 저스틴 루브라이너,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비츠바이닥터드레(Beats by Dr.Dre)의 공동 창업자 지미 아이오빈 등 미국 엔터 업계의 유명인들도 투자했다.

스타리 서비스는 좋아하는 K팝 스타에게 ‘스타리’를 통해 아티스트로부터 나만 개인적으로 듣고 싶은, 나만 간직하고 싶은 이야기 신청 메시지를 보내면, 스타는 답신을 영상 편지 파일로 제작해서 보내주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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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특별한 순간에 축하, 격려, 웃음 등 다양한 추억을 위한 메시지를 선물할 수도 있다. 수익 일부는 해당 스타 명의로 기부한다.

스타리 측은 팬클럽에 가입해 활동하는 열혈 팬이라 해도 항상 멀게만 느껴지는 ‘나만의 스타’와 더 가까이에서 장벽을 허물고 교감할 수 있고 아티스트는 팬덤을 구축하기 위한 최적화 도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