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아이폰, 위아래로 접는 클램쉘 형태 유력”

IT 팁스터 존 프로서 전망

애플이 개발 중인 폴더블 아이폰 관련 정보가 나왔다.

미국 IT매체 폰아레나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폼 팩터로 클램쉘(조개껍데기) 형태를 선호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존 프로서(Jon Prosser)를 인용해 보도했다.

폴더블 아이폰 렌더링 이미지 (사진=유튜브 #iOS beta news)

유튜브 프론트 페이지 테크(FRONT PAGE TECH)를 운영하는 존 프로서는 소식통을 인용해 클램쉘 폼팩터가 애플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애플은 다양한 색상을 지닌 클램쉘 폴더블 아이폰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폴더블 아이폰 시제품 2종이 애플의 내부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은 두 개의 디스플레이가 힌지로 연결된 듀얼 스크린 모델이며, 두 번째 제품은 삼성 갤럭시Z플립, 모토로라 RAZR과 같은 위아래로 접는 클램쉘 폴더블폰으로 전망됐다.

존 프로서는 폴더블 아이폰이 더 밝고 생생한 색조를 지닌 "재미있는 색상"을 채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블루, 그린, 핑크, 옐로우 등 선명한 색상을 지닌 아이폰5C 시리즈를 출시한 적도 있다.

애플 아이폰5C.(사진=씨넷)

이에 대해 폰아레나는 애플이 젊은 고객을 타겟으로 폴더블 아이폰을 공략할 것임을 시사한다며, 젊은 층을 타겟으로 한 만큼 폴더블 아이폰의 가격이 예상보다 더 낮게 책정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폴더블 아이폰 출시 시기에 대해 2023년까지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