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익스펜스케이프(Expanscape)가 디스플레이를 7개나 갖춘 노트북 시제품을 공개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로라7(Aurora 7)'로 불리는 이 노트북은 메인 디스플레이 외에도 6개의 디스플레이를 더 추가했다. 이 제품에는 17.3인치 4K 디스플레이 4개에 왼쪽과 오른쪽 위에 7인치 1920x1200 모니터 2개가 있고 손목 받침대에도 7인치 1200픽셀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를 하나 더 갖췄다.
노트북의 무게는 약 11.7kg이고 두께는 10.9cm다. CPU는 인텔 코어 i9-9900K 프로세서, 시스템 메모리는 64GB 램, 그래픽 카드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가 탑재됐다.
회사 측은 향후 버전에서 AMD 라이젠9 3950x 프로세서 또는 인텔의 i9-10900K 옵션과 함께 엔비디아 RTX 2070을 탑재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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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주로 모바일 보안 운영 스테이션용으로 구축되었지만, 게임도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더버지는 전했다. IT매체 기즈모도에 따르면 이 제품의 배터리 수명이 1시간에 불과하다고 알려졌다.
익스펜스케이프 측은 공개된 제품은 시제품이지만, 향후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