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지난해 순이익 3천635억원…전년比 6.3%↑

"지주사 출범 이후 역대 최대…건전성 지표 양호"

JB금융그룹이 지난해 코로나19 국면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8일 JB금융지주는 2020년 3천635억원의 지배지분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3% 증가한 수치다.

JB금융은 지배지분 ROE(자기자본이익률) 10.1%와 ROA(총자산순이익률) 0.77%로 2년 연속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했다.

(사진=JB금융지주)

또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전년 대비 0.38%p 상승한 10.05%로 두 자릿수 비율을 유지했고, BIS비율(잠정) 역시 0.06%p 개선된 13.22%를 기록했다.

JB금융은 자산건전성 지표도 하향 안정화 추세를 이어갔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말 대비 0.21%p 개선된 0.67%, 연체율은 0.09%p 개선된 0.57%로 집계됐다.

아울러 계열사별로는 ▲전북은행 1천241억원 ▲광주은행 1천602억원 ▲JB우리캐피탈 1천32억원 등의 순이익을 냈다.

김기홍 JB금융 회장은 "철저한 리스크관리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