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코엡손, 초소형 크리스탈 오실레이터 'SG2520 시리즈' 양산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21/02/08 13:45    수정: 2021/02/08 13:52

세이코엔손이 초소형 차동출력 크리스탈 오실레이터 SG2520 시리즈를 양산한다고 8일 밝혔다.

SG2520 시리즈는 최대 500메가헤르츠의 주파수와 로우 지터(Low Jittet)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2520 패키지 오실레이터 대비 뛰어난 온도특성(+105도℃까지 지원)을 갖췄으며, 크기(2.5×2.0×0.74㎜)도 기존 모델 대비 약 44%가량 작아졌다.

세이코엡손의 초소형 크기의 차동출력 크리스탈 오실레이터 'SG2520 시리즈'. (사진=엡손)

세이코엡손 측은 "최근 네트워크 기기를 연결하는 광통신 모듈은 계속해서 고속화, 소형화되고, 400기가비피에스와 800기가비피에스, 80킬로미터 이상의 초고속 전송을 위해 ±20ppm 이하의 주파수 편차가 요구되고 있다"며 "이에 세이코엡손은 고속 정보처리, 대용량 통신 안정성 지원이 중요 목표인 IT 업계 니즈를 고려해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 크리스탈 오실레이터(Crystal Oscillator·결정 진동자)

크리스탈 오실레이터는 압전기(압력을 가할 때 생기는 전기) 물질의 결정이 진동할 때 생기는 기계적인 공명을 이용하는 전기 발진기(전기적 진동을 발생시키는 장치)다. 매우 정확한 진동수를 가지는 전기신호를 형성해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손목 시계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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