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4일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오늘 5시30분께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며 "임기 시작일은 2월5일"이라고 밝혔다.
권 장관은 5일 첫 민생현장 행보에 나서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를 방문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의 애로를 듣고 혁신 창업 및 디지털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서다. 이날 권 장관은 드림스퀘어내 온라인체험학습장을 찾아 스마트모델 숍을 방문한다.
권 장관은 대구 경북고를 거쳐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참여정부 시절 비서실 행정관을 지냈고, 20대 총선에서 여의도에 입성한 재선 의원이다. 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권 장관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재가하고, 국회에 송부했다. 국회는 지난 3일 권 장관 인사청문회를 열었고, 위장전입 지적이 있었지만 큰 결격 사유가 없다는 판단에 따라 여야는 4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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