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창업 교육과 인큐베이션 전문기업인 비원플러스(대표 김형민)는 창업관련 신간 서적 '창업은 공학이다'를 출간한다고 4일 밝혔다.
창업진흥원의 '창업기업의 생존율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새로 만들어진 38만294개 기업 가운데 6년 후인 2018년 말 현재까지 남아있는 기업 수는 10만406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존율로 따지면 26.4% 수준이다. 폐업기업을 제외한 숫자를 반영한 만큼 폐업신고 없이 아무런 영업활동을 하지 않는 기업까지 합칠 경우 생존율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비원플러스 창업공학연구소는 실패를 줄이는 창업의 해법 '창업은 공학이다'를 2월1일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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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형민 대표는 창업가로 살아온 지난 18년 동안 창업이라는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더 나은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저자가 18년간 창업가로 살아오면서 깨달은 것은 실패를 줄이는 창업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지디넷코리아의 창업 전문 컬럼니스트로 창업 관련 컬럼을 기재하기도 했던 김 대표는 2004년 비원플러스를 창업했다. 현재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교육과 인큐베이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600여개 스타트업의 과제평가, 150여개 기업의 멘토링 및 코칭, 100여회가 넘는 창업 강의 및 특강을 통해 실제 창업 현장에서 수많은 스타트업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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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대표는 “이 책을 통해 '창업'이라는 복잡하고 힘든 '문제'를 '공학'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석해 '실패를 줄이는 창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특히 매우 고독하고 어려운 일을 시작하고자 하는 후배 창업가들에게 실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창업의 선배로서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생생한 현장 경험과 조언들은 현재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창업가나 생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창업가가 실패를 줄이고 성공으로 나아가는 창업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