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게임으로 긍정적 가치를 배우며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하는 2020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은 게임 이해하기(리터러시)의 보다 폭넓은 확산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해왔다. 이번 운영에서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게임 이용 습관을 기르고, 그 속의 긍정적 효과를 배울 수 있도록 전국 초·중학교는 물론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오프라인과 온라인 2가지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학교 및 기관 등 다양한 곳에서 청소년들의 교육 참여를 이끌어냈다.
전국 초·중학교와 및 기관에 전문 강사를 파견해 수업을 진행하는 오프라인 대면 교육과 함께, 희망할 경우 ‘찾아가는 언택트 게임문화교실’ 형태로 전문 강사가 교실 및 스튜디오에서 원격 수업을 진행했다
콘진원은 “새로운 방식의 게임 교육을 통해 전략적 사고와 논리적 사고를 키워나가고, 나아가 게임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해당 교육의 의의를 강조했다.
교육 내용은 ▲청소년을 위한 리터러시 교육 ▲다양한 형식의 게임 활용 코딩으로 구성됐다.
특히 리터러시 수업에서는 단순한 게임 수용자의 경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게임문화를 확산하는 매개자, 게임 생산자의 경험을 할 수 있는 역할별 체험이 가능하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도전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법을 배우며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알아가도록 했다.
또한 게임 활용 코딩 수업을 통해서 게임 제작 요소를 이해하고 소프트웨어적 표현 방법을 배우며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콘진원은 2020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의 운영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언택트 시대에 맞는 리터러시 교육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면으로 교육에 참가한 청소년들도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게임에 대한 이해와 체험이 어우러진 수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선생님 등 보호자 역시 코로나19 시기에 게임과몰입을 예방하고 게임에 대한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유익한 수업으로 평가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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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중·고등학교 학사일정을 적극 반영해, 보다 많은 청소년들이 리터러시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올해 1월까지 교육을 지원했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련된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은 올해에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