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없이 간단하게 음성비서 구축한다

컴퓨팅입력 :2021/02/01 17:09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스마트폰, 자동차, 가전제품 등 다양한 IT기기에 음성비서를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공개됐다.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센소리(sensory)는 음성 UI 개발 포털인 보이스허브를 최근 공식 출시했다. 보이스허브는 웹 브라우저 상에서 프로그래밍 작업 없이 음성 비서를 만들어주는 무료 웹 서비스다.

(이미지=센소리)

드래그앤드롭으로 사용할 언어와 호출 명령어를 설정하고, 기기에 필요한 행동별 명령어에 맞춰 녹음하는 것으로 음성 비서를 만들 수 있다. 만들어진 음성비서는 기기에 QR코드 등으로 내려 받아 적용하면 된다.

간단한 기능을 구현하는 음성비서는 보이스허브로 만들고 학습시키는데 1시간이면 충분하다고 센소리가 설명했다.

보이스허브는 음성 인식을 위해 대규모 어휘 및 구문 분석 기술을 갖춘 트룰리내추럴 온 디바이스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다. 영어를 비롯해 한국어, 일본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등 16개 언어와 방언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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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OS, 메모리 크기, 하드웨어 종류 등을 선택할 수 있어 각 IT기기에 최적화해 음성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

토드 모저 센소리 최고경영자(CEO)는 “수십년 간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매우 정확도 높은 음성 함성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훈련된 기계학습(ML)모델을 생성했다”며 “보이스허브는 음성 UI개발에 관련된 어려움을 제거해, 새로운 혁신을 가속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