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이 수익성이 떨어지는 태양전지 제조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1일 일본 재팬타임스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치열해지는 가격 경쟁 속에서 수익성이 없는 태양전지 제조사업에서 철수를 결정, 오는 2022년 3월 말까지 말레이시아 공장과 일본 시마네 현 운난에 위치한 태양전지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재팬타임스는 "파나소닉은 중국 등의 태양전지 제조사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태양전지 생산을 종료한 후에도 가정 및 기업용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계속 판매할 계획"이라며 "시마네 공장은 전력 관리에 사용되는 장비 생산에 주력하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나소닉은 지난 2011년 산요 전기를 자회사로 편입해 태양전지 제조사업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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