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소년 세계 최연소 프로그래머로 기네스북 등재

IBM 파이썬 및 인공지능 전문가 인증 5개 취득

컴퓨팅입력 :2021/01/29 13:44

6세 소년이 IBM의 전문가 인증을 취득해 화제다. 이 소년은 최연소 프로그래머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28일(현지시간) 테크리퍼블릭에 따르면 카우틸랴 카타리야가 IBM의 전문 인증을 5개 취득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어린 프로그래머로 인증받았다.

카우틸랴 카타리야는 지난해 11월 파이썬 및 AI, 응용 데이터과학 관련 전문 인증을 5개 취득했다. 현재 적응형 AI에 대한 전문 인증을 받기 위해 두가지 IBM 과정을 추가로 수강하고 있다. 

최연소 프로그래머로 기네스북에 오른 카우틸랴 카타리야 (이미지=IBM)

영국 노샘프턴 출신의 카우틸랴 카타리야는 별도 교육기관 없이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무료 컴퓨팅 및 AI 관련 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프로그래밍을 학습했다.

IBM의 무료 학습플랫폼 IBM 개발자 기술 네트워크(IBM Developer Skills Network)에서 제공하는 강의자료를 주로 활용했다.

카우틸랴 카타리야는 학습 초기 파이썬, 자바스크립트, HTML 등 다양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웠다. 하지만 파이썬이 AI와 기계학습에 유리하다는 것을 파악한 후 해당 언어에 집중했다. 이후 6, 7개월 만에 파이썬을 숙달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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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틸랴의 아버지 이시와리 카타리야 씨는 “아버지로서 카우틸랴의 업적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는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기술에 몰두했다”고 프로그래밍을 접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온라인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컴퓨팅 및 AI 교육 과정을 찾던 중 IBM에서 제공하는 교육 자료가 잘 구조화되고 정의돼 있어 적합했다”며 “프로그래밍, 기계학습 및 AI의 복잡한 개념을 이해하는 데 도움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