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아프리카TV는 29일 오후 3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BJ(1인 미디어 진행자)들과 함께 시각장애인의 외부 보행에 도움을 주는 안전장치를 직접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체크해 건의하는 '아프리카TV BJ봉사단 보행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봉사활동에는 지난 8월 아프리카TV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의 업무협력 하에 결성된 '아프리카TV BJ봉사단' 8명이 참여한다. 이날 BJ들은 각자가 사전에 탐방을 계획한 지역을 돌면서 '점자블록', '음향신호기', '볼라드'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안전장치를 점검하고, 누구든지 직접 생활 속 불편한 사항에 대해 민원을 제기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개선 사항을 건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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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BJ봉사단은 봉사활동을 주력 콘텐츠로 방송하는 BJ '수정', 연극영화과 교수 출신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박명규', 대금 연주로 유저들과 소통하는 '갓대금' 등 아프리카TV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협의해 선발한 BJ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작년 9월 'DIY, 마스크 스트랩', 10월 '사랑 연탄 딜리버리', 11월 'BJ봉사단 김치공작소', 12월 '렛츠, 플로깅'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8월까지 매월 1회씩 시기와 계절에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프리카TV 이민원 소셜미디어사업부문장은 "점자블록이나 음향신호기는 가볍게 지나치기 쉽지만, 시각장애인에게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안전장치라는 점에서 이번 캠페인이 의미가 있다"며 "아프리카TV BJ봉사단은 앞으로도 사회 구성원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일상 속 다양한 부분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