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8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코로나 여파에도 불구하고 시설투자에 총 38조5천억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사업별로는 사업별로는 반도체 32조9천억원, 디스플레이 3조9천억원 수준이다.
삼성전자 측은 "메모리는 향후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한 첨단공정 전환과 증설로 투자가 증가했고, 파운드리도 EUV 5나노 공정 등 증설 투자로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며 "디스플레이도 QD 디스플레이 생산능력(CAPA) 확대와 중소형 신기술 공정 중심으로 전년 대비 투자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메모리 부문 사업전망과 관련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메모리는 다양한 신제품 출시 등으로 모바일 시장 확대가 본격화되고 데이터센터 구매 수요 증가, 비대면 활동을 위한 노트북 수요 확대로 전반적으로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며 "단, 달러 약세 및 신규 라인 초기비용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 약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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