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인도네시아 국영공항공사 산하 3개 공항에 태양광 기반 청정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신재생에너지 사업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원격화상 방식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엔 이창열 한전KDN 해외사업처장과 피크리 일함쿠르니안시야 앙카사프라프로퍼티 대표, 라라세쇼 위보오 피지엔콤 대표, 김성우 베리워즈 대표가 참석했다.
앙카사프라프로퍼티는 인도네시아 동부 수라바야공항과 발리섬의 발리공항을 포함한 15개 공항을 운영하는 국영공항공사의 자회사로, 공항 시설에 대한 개발·유지·보수를 관리하고 있다.
한전KDN은 피지엔콤, 베리워즈와 협력해 현지 웅우라라이·북발리·엘타리 등 3개 공항에 총 60메가와트(MW)규모의 태양광기반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공항공사 산하 공항을 대상으로 사업 확대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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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통한 에너지 사용 절감에 노력 중인 인도네시아 정부 정책의 일환이기도 하다.
한전KDN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구축 경험과 IT·전력시스템 기술 공유 뿐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로 현지에 맞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