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

화재 알림·공유주차 등 체감도 높은 스마트기술로 지역문제 해결

인터넷입력 :2021/01/26 14:09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뉴딜사업지역에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해 정주 여건을 회복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은 주민 체감도가 높고 상용화가 쉬운 스마트기술을 적용해 지역문제를 해결할 사업지에 최대 5억원의 국비를 지원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했다.

지난해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경기도 안양의 스마트 고령자 안심 서비스 개요

국토부는 올해 예산 85억원을 투입해 총 17곳 내외 사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자체는 도시재생사업 매칭 비율에 따라 사업비의 40~60%를 부담한다.

공모사업 신청 대상은 도시재생사업과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도시재생뉴딜사업지를 대상으로 한다.

공모사업 지원대상 분야는 안전·소방, 교통, 에너지·환경, 생활·복지 등 4대 핵심 분야다.

국토부는 사업지 선정과정에서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 필요성·타당성, 거버넌스 구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추진계획 구체성, 착수 가능성, 기존 스마트 인프라와의 연계성 등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을 중심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또 사업에 신속하게 착수해 지역문제를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접수 기간은 3월 17일부터 3월 19일까지이며 4월 말 최종 선정한다.

관련기사

세부 평가 기준, 작성양식 등은 국토부 홈페이지나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상민 국토부 도심재생과장은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도출된 지역 현안을 스마트기술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지자체에서는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