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하드웨어 보안모듈 추가...금융 산업 겨냥

사이버 보안업체 탈레스와 협력해 기능 추가

컴퓨팅입력 :2021/01/26 11:15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는 금융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하드웨어 보안 모듈(HSM)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이버보안 업체 탈레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제공되는 HSM은 데이터 암호키를 보호를 하는 특수한 하드웨어 장비다. 디지털 서명, 인증, 기타 암호화 기능을 위한 암호화·복호화 기능을 수행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금융 기업들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HSM 서비스를 추가했다. "민감 정보를 다루는 금융 기업들이 HSM서비스를 찾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클라우드가 텔레스와 협력해 금융클라우드 플랫폼에 HSM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에 따르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HSM은 사용자가 암호화 키를 완전히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 온프레미스에서 HSM을 사용하던 경우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HSM 상품을 백업 또는 재해복구(DR)용으로 활용하면 비용효율성과 고가용성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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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HSM은 금융 전용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상에서 이용 가능하다. 추후 공공 전용 및 범용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탈레스 DIS CPL사업부의 레이몬드 영, 영업이사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탈레스의 이번 협력이 한국금융산업 보안을 보다 강화시키는 기반이 돼길 바란다"며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의 보안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