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소비전력 100%를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전환하는 RE100 켐페인의 이행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한국에너지융합협회는 세미나허브와 함께 다음달 3일 온라인으로 '재생에너지의 기회, RE100 이행 방안과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선 ▲에너지융합협회의 국내외 RE100 도입 현황과 국내 도입 전망 ▲한국에너지공단의 국내 RE100 도입 추진 현황 ▲한화큐셀이 바라보는 RE100 관점과 탄소중립 비전 ▲글로벌 전력서비스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의 RE100 글로벌 시장 현황과 국내 비즈니스 수립 방안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RE100 인증 방안 ▲국내 RE100 도입을 위한 기업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는 솔라커넥트의 RE100 실행전략 지원 방안 ▲이온어스의 자가소비형 태양광발전을 통한 RE100 이행 방안 ▲충남 당진시의 RE100 산단 추진 현황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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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100기가와트시(GWh) 이상을 소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RE100 캠페인엔 현재 280여개 기업들이 참여 중이다. 국내 기업으로는 SK그룹 6개사가 처음으로 캠페인 참여를 선언, 향후 참여기업들의 수는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정택중 에너지융합협회 대표는 "RE100 도입은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이 정부 주도의 보급 시장에서 민간 주도의 시장으로 바뀔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업들의 환경·사회적 책임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더 나아가 국가적인 에너지전환, 2050년 탄소중립 선언을 구현하는 중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