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돈스타브' 개발사 클레이 엔터테인먼트 인수

디지털경제입력 :2021/01/24 10:57    수정: 2021/01/24 11:08

중국 텐센트가 캐나다 게임 개발사 클레이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클레이 엔터테인먼트는 자사 지분 대다수를 텐센트가 인수하는데 동의했다고 22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텐센트가 인수한 클레이 엔터테인먼트의 지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제이미 챙 클레이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인수 후에도 완전한 자율성을 유지한다며 직원 배치와 개발과 운영 방침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클레이 엔터테인먼트 기업 로고.

그는 "클레이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5년간 여러 변화를 거쳐오면서 직원들이 최고의 창작 활동을 하고 배우고 성장하며 재정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도록 하는 것이 소원이었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우리가 변화하는 산업을 개척하는 데 도움이 되고 우리가 가장 잘 하는 다른 누구도 할 수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5년 설립된 클레이 엔터테인먼트는 마크오브닌자와 솅크 등 횡스크롤 액션 게임과 돈스타브, 옥시즌 낫 인클루디드, 그리프트랜드 등 독특한 콘셉트를 지닌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주로 PC와 콘솔로 꾸준히 선보인 개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