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받은 코나 전기차, 충전 중 또 화재

현대차 측 사고 파악 나서

카테크입력 :2021/01/23 19:20    수정: 2021/01/23 20:40

충전 중인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에 또 다시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 달서소방서는 23일 리콜을 받은 현대차 코나 전기차 화재 사고가 오후 4시 11분 달서구 유천동 한 택시회사 내 급속충전소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달서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가 난 코나 전기차는 지난해 12월 배터리 관리 시스템 리콜을 받은 경력이 있는 2018년 6월 구매된 모델”이라고 밝혔다. 리콜을 받은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화재 사고가 났다.

23일 오후 4시 11분께 대구시 달서구 한 택시회사 앞 전기차 급속충전소에서 발생한 현대차 코나 전기차 화재 사고. 해당 차량은 3시간 넘는 잔불 정리 끝에 현재 견인된 상태다. (사진=대구 달서소방서 제공)

이날 코나 전기차는 충전 중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화재 사고 당시 차주는 다른 장소에 있었으며, 화재 사고를 목격한 다른 시민이 직접 차량과 연결된 충전기를 분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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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8시 현재 사고가 난 코나 전기차는 잔불 진압 후 현재 견인됐다. 

현대자동차는 현재 코나 전기차 화재 사고 원인 파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