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에어 13형 (2020년 상반기) (사진=지디넷코리아)](https://image.zdnet.co.kr/2020/05/15/bskwon_ZKTWtwnxa7a2D.jpg)
애플이 올 하반기부터 내년 초까지 출시할 맥북에어와 맥북프로 등 노트북 제품 디자인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21일(미국 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정보원을 인용해 "애플이 맥북에어 13형의 화면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고 화면 테두리를 줄이는 방안을 연구중이며 2016년 사라졌던 맥세이프도 다시 도입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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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세이프는 충전 케이블과 맥 컴퓨터 본체를 자석으로 고정해서 외부에서 충격이 가해지면 쉽게 분리되는 커넥터다. 애플은 2016년 공개된 맥북프로 13형에 이어 2018년 새로 디자인한 맥북에어에서도 맥세이프 대신 USB-C(썬더볼트3) 단자를 탑재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현재 판매중인 맥북에어 13형 이외에 15인치 화면을 장착한 상위 모델 출시도 검토중이다. 또 2016년 리뉴얼했던 맥북프로 제품도 일부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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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는 SD카드 리더 탑재를 들 수 있다. 2015년까지 출시된 맥북프로는 SD카드 리더를 내장하고 있었지만 2016년 이후 출시된 모델은 썬더볼트3 단자만 탑재하고 있어 사진 전문가들의 비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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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맥북프로에 도입된 OLED 기반 기능키인 터치바도 사라질 가능성이 크다. 터치바는 실행하는 앱에 따라 다른 기능을 수행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고정된 기능키를 원하는 개발자와 전문가들에게는 비판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