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 거래자 'AAA' 등급 획득

2014년 'AA' 획득 이후 6년만…수출 과정 간소화 혜택 획득

컴퓨팅입력 :2021/01/19 13:37

윈스(대표 김대연)는 보안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략물자 자율준수무역거래자(CP)' 기업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CP는 전략물자 수출관리에 필요한 조직, 규정 등을 갖추고 자율적으로 이행하는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심사해 지정한다. CP제도는 2004년 이후 대외무역법령에 의거해 도입됐으며, 기업 규모와 업종별 평가기준에 따라 A, AA, AAA 세가지로 부여된다.

윈스는 특히 정보보호 제품은 전략물자이기 때문에 허가 없이 수출할 경우 불법 무기류 수출로 제재를 받을 수 있어 산업 특성상 수출입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윈스는 2011년 CP 기업으로 최초 지정, 된 이후 2014년 CP AA등급을 지정받았다. 다년간의 자율수출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AAA로 승급 신청을 했다.

AAA는 삼성전자, 삼성SDS, 포스코건설, 두산중공업 등 국내 유수의 글로벌 기업이 획득했다. 윈스는 국내에서 열두 번째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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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 기업에는 ▲한 번의 허가로 2~3년동안 동일 품목 또는 동일 최종 사용자에 대한 수출을 허가하고 ▲개별 수출 허가 처리기간이 등급에 따라 최장 10일 단축되며 ▲해외 본사, 현지 법인 대상으로 제출서류를 면제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2019년부터 이어진 일본의 수출 규제라는 상황 속에서 AAA를 받았다는 것은 당사가 우수한 자율수출관리로 글로벌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안보와 안전, 환경 등 기업에 요구되는 각종 자율수출 관리 규범을 성실하게 준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