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대표 신혜성)는 2021년을 관통할 트렌드 키워드를 선정해 '2021 펀딩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2020년 한 해 동안 와디즈에서 새로운 시작을 펼친 메이커와 이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들의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1년 펀딩 트렌드를 전망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담고있다.
지난 한해 와디즈에서는 6천여 팀의 메이커들이 1만개가 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만 186만 명에 이른다. 와디즈는 이번 리포트에서 펀딩에 참여하는 서포터를 '긍정적인 영향력을 퍼뜨리는 사람들'로 정의했다.
트렌드 키워드는 총 7개로 나눠 ▲자연과 어울리는 펀딩 ▲함께 만드는 펀딩 ▲제품의 본질에 충실한 펀딩 ▲삶을 건강하게 만드는 펀딩 ▲행복한 집콕을 돕는 펀딩 ▲진짜 나를 찾게 해주는 펀딩 ▲점점 스마트해지는 펀딩으로 선정했다.
와디즈에선 패션·잡화에서부터 푸드, 홈리빙, 뷰티 그리고 테크·가전 등에 이르기까지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아우르는 전 분야에서 메이커와 서포터의 소통과 협력으로 이전에 없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가 만들어졌다.
먼저 2021년에는 지구의 건강과 자연을 보호하려는 움직임을 바탕으로 '친환경' 관련 펀딩의 약진이 기대된다. 지난해 '디킨즈'는 플라스틱 용기의 대안으로 올스텐 밀폐용기를 선보였고, '한미프렉시블'은 미생물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를 선보여 서포터들의 큰 지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건강'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펀딩 프로젝트를 통해 드러났다. '아이돈케어 디자인 스튜디오'는 필터를 교환하는 다회용 패션 기능성 마스크를 선보였고, '기드온소닉'은 설거지에 살균 기능을 더한 다용도초음파세척기를 선보여 서포터들의 선택을 받았다.
특히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실내 오락거리'나 '자기개발'과 관련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선보인 프로젝트도 인기를 끌었다. 기타, 드럼 등 악기를 선보인 프로젝트부터 '베어유 포토샵', '투자왕 김단테', '아마존 셀링' 등 다양한 온라인 클래스가 연이어 펀딩에 성공했다. 이 같은 흐름은 2021년에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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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 관계자는 "와디즈는 도전을 펼치는 메이커와 펀딩에 참여하는 서포터가 함께 공존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펀딩으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다양한 도전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와디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