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오픈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 'IBK 퍼스트랩(1st Lab)' 2기 참여기업 8곳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IBK 퍼스트랩은 기업의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은행 상품‧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등에 융합할 수 있는지를 검증한 뒤 사업화를 진행하는 테스트베드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금융 디지털 전환, 개인정보보호 강화, 대면채널 소비자 경험 향상 등 금융 혁신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실험한다. 2019년 9월 출범 후 총 18건의 핀테크 혁신기술을 테스트했으며 3분 안에 대출 심사가 가능한 'AI부동산 자동심사 시스템'(탱커펀드 협업)과 '디지털 본인인증 서비스'(인포소닉 협업)를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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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선정기업은 ▲크레파스솔루션 ▲지속가능발전소 ▲첫경험충전소 ▲메사쿠어컴퍼니 ▲엘핀 ▲크립토랩 ▲웨이브릿지 ▲디렉셔널 등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가 정식 서비스로 출시되도록 신속한 검증과 유기적인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