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 뉴딜펀드' 조성…5년간 총 1조 출자

뉴딜 혁신기업 발굴해 집중 투자

금융입력 :2021/01/15 15:53

기업은행이 뉴딜 혁신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IBK 뉴딜펀드'를 조성하고 매년 2천억원씩 5년간 총 1조원을 출자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펀드를 통해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비대면 산업 육성 ▲SOC(사회 간접 자본) 디지털화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등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IBK 뉴딜펀드'는 모펀드(Fund of Funds)로 운용되며, 펀드 운용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맡는다. 또 사모펀드(PEF), 투자조합 등 민간 자본과 함께 자(子)펀드를 조성해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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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기업은행은 ‘IBK 혁신경영’의 일환으로 이번에 조성된 뉴딜펀드를 포함해 2022년까지 모험자본 1조5천억원을 공급해 혁신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혁신적인 뉴딜기업 발굴·육성을 지원해 한국판 뉴딜 성공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혁신 성장 기업 지원으로 모험자본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