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ESG위원회 첫 회의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1/01/17 10:05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한전아트센터에서 '제1차 ESG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날 올해 운영계획 의결, 안전기본계획 보고, ESG경영 강화를 위한 주요 과제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ESG위원회는 ESG(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 기반의 경영체계 강화와 성과 창출을 목적으로 지난달 이사회 의결을 거쳐 이사회 산하에 신설됐다. 위원장인 김좌관 한전 이사회 의장, 최승국 이사, 방수란 이사 등 총 3명의 비상임이사가 위원회에 소속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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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ESG위원회 최승국 이사(왼쪽), 방수란 이사(오른쪽). 사진=한국전력공사

한전 관계자는 "위원회는 ESG 관련 주요 경영현안을 심의하고, ESG 경영전략과 관련 사업계획 수립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며 "지속가능경영 전반의 방향성 점검과 이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당사는 해외 신규 석탄화력발전사업 추진 중단을 선언하는 등 경영 전반에 걸쳐 ESG를 강화해왔다"면서 "앞으로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등을 포괄하는 ESG경영을 강력한 실천 의지를 가지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