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태문 사장 "갤럭시S21 외 S펜 지원 모델 더 늘릴 것"

"더 많은 사용자들이 새로운 모바일 경험 혁신하도록 매진"

홈&모바일입력 :2021/01/17 11:04    수정: 2021/01/18 08:32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1월 15일 자정 온라인으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에서 갤럭시S21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1월 15일 자정 온라인으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에서 갤럭시S21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21 울트라 외에 다양한 모델에 S펜 지원을 확대한다.

17일 삼성전자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S21 울트라에 S펜을 지원하게 된 이유를 소개하며, 향후 S펜을 다양한 카테고리에 확장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의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1 울트라'에 최초로 S펜을 지원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은 사용자들이 일상을 편하게 누리도록 하기 위해 새로운 모바일 경험 혁신에 매진하고 있다"며 "이에 갤럭시S21 울트라로 S펜 경험을 확장하는 것에 과감히 도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다양한 카테고리로 S펜의 경험을 확장해 나가면서 소비자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들어서 제품 혁신과 함께 최고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사장은 올해 삼성전자의 모바일 전략도 밝혔다.

그는 "2021년을 맞이하는 삼성의 최우선 목표는 더 많은 사람에게 의미 있는 모바일 경험과 혜택을 전하는 것"이라며 "갤럭시S21 시리즈의 큰 특징은 새로운 디자인, 전문가급 카메라와 비디오, 강력한 성능을 모두 갖췄으며, 각자의 스타일과 니즈에 따라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더 가치 있는 경험을 만들고 사용자의 일상을 풍성하게 함으로써 모바일의 경계를 넘어 스마트홈과 커넥티드 카까지 더 확장된 생태계를 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이날 뉴스룸에 갤럭시S21의 메인 타깃, 핵심 기능 등에 대한 질문에 무선사업부 임원들이 답변한 내용을 올렸다.

갤럭시S21 시리즈에는 충전기와 이어폰이 제거됐다. 이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CX실장 패트릭 쇼메 부사장은 "기존의 액세서리를 재사용하고 재활용하는 분위기를 촉진하고 일상에도 지속 가능한 선택을 하는 갤럭시 사용자들이 많다"며 "이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S21 시리즈를 기점으로 '덜어내는 것'의 가치에 집중했고, 패키지에서 충전기와 이어폰을 제거하며 경량화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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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점차 환경을 고려한 과감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표준 USB-C 포트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충전기를 최신 갤럭시 모델에 사용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 갤럭시S21 시리즈 궁금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뉴스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