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5일 자정 온라인으로 진행된 언팩 행사를 통해 사물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기기인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공개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삼성전자 IoT 기술인 스마트싱스와 연동되며 블루투스를 이용해 현재 위치 정보를 계속해서 송신한다.
소지품이나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때 앱에서 '벨소리'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태그 알림음이 울려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감지 가능한 거리는 최대 120미터다.
반려동물이나 소지품이 120미터를 벗어나 스마트폰에서 멀어졌을 경우 다른 이용자들이 포착한 정보를 서버에 올려서 주고 받는 기능인 '갤럭시 파인드 네트워크'도 제공된다. 단 이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에만 제공된다.
또 등록한 스마트태그 정보와 위치 정보 등 데이터는 모두 암호화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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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8.0(오레오) 이상을 탑재한 스마트폰과 호환되며 작동에는 단추형 전지인 CR2032가 필요하다. 오는 29일부터 출시되며 국내 출고가는 미정.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태그와 함께 UWB 기술을 활용해 보다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갤럭시 스마트태그+(플러스)도 연내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