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에스제이엠 (부회장 김휘중, 이하 SJM)과 엠에이치기술개발 (대표 유진호, 이하 MH)이 14일(목) SJM 본사에서 지분투자 및 전기차 핵심 냉각 부품 관련 사업 연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SJM은 MH에 초기 지분투자로 20억원을 체결해 향후 진행상황을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지분 확대 및 M&A를 전개한다.
양사는 ▲기술 개발을 위한 교류 ▲전기차 부품 생산 및 품질 안정화 ▲ 자동화 설비 개발 ▲글로벌 마케팅 활동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SJM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냉각 부품에 대한 사업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되었다. 나아가 SJM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시장 공략 및 기술 확장을 위해 공동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휘중 부회장은 “내연기관차가 전기차로 바뀌는 대전환기에 내연기관 부품사들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당사도 급변하는 시대 상황에 발맞춰 미래차로의 사업전환을 준비하고 있었으며, 이번 업무협약은 전기차 부품사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향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전기차 부품시장 공략에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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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M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자동차용 벨로우즈를 제조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벨로우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MH는 전기자동차 모터와 배터리 냉각에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D-CAMP, 오픈이노베이션챌린지, 에노탱크 등의 수상했다. MH의 기술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와 양산검증 프로젝트 수행 중이며, 국내 및 독일 주요 고객과 전기차 모터 개발을, 북미 고객과 배터리 냉각용 3차원 유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