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에서 선보인 멋진 제품들

홈&모바일입력 :2021/01/12 12:58    수정: 2021/01/12 14:43

1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1’에서 많은 업체들이 멋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IT매체 씨넷은 지금까지 CES2021 현장에서 선보인 멋진 제품을 모아 11일 소개했다.

■ LG 롤러블폰

폴더블 스마트폰이 지배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 LG전자는 롤러블 스마트폰 ‘LG 롤러블’을 소개하며 CES2021의 문을 열었다.  5초 분량 영상에서 한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가로로 눕혀 영상을 보다가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 화면이 위로 올라가면서 커지고, 다시 버튼을 누르면 화면이 말리면서 다시 작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올해 말에 제품을 출시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씨넷은 전했다.

■ TCL도 롤러블폰 선보여

TCL이 선보인 롤러블폰

중국 가전업체 TCL도 CES 2021 프레스 현장에서 영상으로 롤러블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공개된 롤러블폰은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손가락으로 두들기면 화면이 6.7인치에서 7.8인치 태블릿 크기로 커진다.

■ 프레임 TV로 돌아온 삼성전자

사진=씨넷

디자인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삼성전자가 일반 액자 깊이인 24.9mm로 더 얇아진 프레임 TV ‘더 프레임(The FRAME)’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32인치에서 최대 75인치까지 크기를 제공하며, 32인치와 43인치 TV의 경우 세로 모드로 TV를 시청할 수 있다.

■ 삼성, 새로운 가정용 로봇 3종 공개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보조 로봇 ‘삼성봇 핸디'와 일상 보조 로봇 ‘삼성봇 케어' 등 새로운 가정용 로봇들을 CES2021 행사에서 공개했다. 삼성봇 핸디는 스스로 물체 위치나 상태를 인식해 잡거나 옮겨주는 로봇이며, 삼성봇 케어는 기존 1세대 삼성봇 케어를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가족 구성원의 일정 관리나 헬스케어, 교육, 영상 미팅 등을 돕는 역할을 한다.

로봇 청소기 ‘삼성 제트봇 AI’는 사물인식 기능에 라이다∙3D 센서 등을 추가해 로봇 청소기가 최적의 청소 경로를 스스로 판단해 자율적으로 주행을 하며, 반려동물을 케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 코로나19 바이러스 퇴치 제품들

사진=GHSP

미국 자동차 부품사 GHSP는 자동차 내부를 살균할 수 있는 ‘그렌라이트(Grenlite)’라고 불리는 자외선 살균 시스템을 CES 행사에서 소개했다. 이 기술은 이미 병원 응급실이나 사무실, 항공기 등의 소독에 사용되고 있지만, GHSP는 CES 행사에서 이 시스템을 개인 차량에도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진=유비테크

또, 중국 유비테크는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AI 방역 로봇을 소개했다. 이 UVC 조명을 통해 소규모 기업과 학교를 소독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를 막을 수 있다.

■ 백미러+블랙박스 카메라

사진=젠텍스

자동차 룸미러 전문 생산업체 젠텍스(Gentex)는 자동차 백미러에 블랙박스 영상 녹화 기능을 통합시켜 승객을 감시하고 자동차 사고를 막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향후 부피가 크고 차량 내부를 어수선하게 만드는 블랙박스를 대체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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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스마트 안경

사진=뷰직스

8년 전 구글 글래스가 소개된 이후 많은 스마트 안경들이 소개됐지만, 지금도 많은 업체들이 스마트 안경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뷰직스(Vuzix)가 이번 CES 행사에서 소개한 마이크로LED 스마트 안경은 고해상도를 위해 1um 정도의 마이크로LED를 탑재했고, 안경 프레임에 연필 지우개 크기의 프로젝터를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