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신작 모바일 게임을 출시하는 가운데, 새해에도 흥행작으로 축포를 쏘아올릴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새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신작을 꺼낼 계획이다.
지난해 넷마블은 'A3: 스틸얼라이브'와 '세븐나이츠2' 등을 국내에 출시해 추가를 성과를 냈다. 특히 '세븐나이츠2'는 모바일 리니지 형제인 '리니지M' '리니지2M'과 경쟁해 구글 최고 매출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기대 이상 성적을 낸 흥행작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북미 3위, 프랑스 1위, 독일 1위 등을 기록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이 게임이 넷마블 전체 매출의 비중 17%를 차지했다고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넷마블이 국내외 시장에서 또 다른 흥행작을 만들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새해 출시 라인업에 대작으로 꼽히는 신작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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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이르면 새해 상반기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제2의 나라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대표 인기 지식재산권(IP)인 모바일RPG 세븐나이츠의 최신작이다. 닌텐도 스위치용 세븐나이츠 타임원더러, 모바일MMORPG 세븐나이츠2에 이은 세 번째 IP 확대다.
이 게임은 모바일RPG 세븐나이츠 IP를 기반으로 제작 중인 MMORPG 장르로, 영웅 및 무기의 다양한 조합과 깊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는 전투 콘텐츠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 일각에선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이 리니지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에 이어 흥행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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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나라는 레벨파이브가 기획 제작하고, 스튜디오 지브리가 작화, 거장 음악가 히사이시 조가 참여한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계승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스토리와 애니메이션 컨툰렌더링의 3D 그래픽, 수준 높은 컷신 등을 앞세워 원작의 감성을 그대로 이어받았다고 한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일곱개의대죄: 그랜드크로스의 뒤를 이어 일본과 북미 유럽 등에서 깜짝 흥행에 성공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게임이 넷마블표 글로벌 흥행작에 이름을 올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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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넷마블과 마블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개발 중인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팍스이스트에서 첫 소개된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마블 IP에 등장하는 여러 영웅을 RPG 장르로 재각색해 구현한 신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은 새해 자체 IP 기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비롯해 제2의 나라와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기대작을 선보인다"며 "신작 대부분은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넷마블이 새해 글로벌 게임사로 더욱 거듭날 수 있을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