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디지털화로 취급고 1조원 도전

지난해 취급고 9천642억원…34.7% 성장

유통입력 :2021/01/07 11:50

공영쇼핑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모든 분야의 디지털화를 선언하며 'DIGITAL SHIFT 21' 슬로건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공영쇼핑 최창희 대표는 지난 4일 비대면 온라인 시무식을 통해 임직원에게 신년 메시지를 전달하고 2021년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새해는 'DIGITAL SHIFT 21'을 슬로건으로 삼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대전환의 한 해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공영쇼핑은 지난해 역대 최대 취급고 9천642억을 기록해 전년대비 34.7%의 고성장을 이뤄냈다. 이는 당초 목표했던 취급고 8천300억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2020, GO into the BLACK’ 슬로건 대로 흑자를 이뤄낸 셈이다. 이 밖에도 마스크 공적 판매처 지정을 비롯해 신규고객 450만명을 유치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공영쇼핑_디지털시프트21 슬로건 발표

공영쇼핑은 신규 고객 유치를 통해 확보한 수천만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1년 고객 1천만 명, 취급고 1조에 재도전한다.

최창희 대표는 "데이터는 단순한 수치가 아닌 고객의 마음을 얻는 사회 변화의 시그널로 읽어야 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상황에 대비하는 선제적 전 분야의 디지털화를 이룩하겠다"고 밝혔다.

공영쇼핑은 2021년 신규 사업인 모바일라이브커머스, 일명 ‘공영라방’의 올 2월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우리 중소벤처기업 및 농축수산업, 소상공인 제품 등 다양한 제품을 신속하게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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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코로나 백신 공급 등에 따라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발맞춰 신상품 개발 및 방송 콘텐츠 차별화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창희 대표는 이와 관련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새로운 것에 과감하게 도전해 공영이 제시하는 '뉴노멀'시대를 만들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