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소이넷(대표 박정우)은 자사의 '소이넷(SoyNet)' 제품이 솔트룩스가 제공하는 AI클라우드 서비스의 추론 전용 프레임워크에 적용된다고 4일 밝혔다.
소이넷이 공급하는 추론전용엔진 솔루션인 '소이넷'은 GPU의 멀티코어 사용률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사용 메모리를 최소화, 추론 속도를 극대화해준다. 빠른 처리에 따른 짧은 지연시간이 필요하거나 한정된 GPU 상에 다수의 AI모델을 적용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빠른 서비스 최적화를 통해 고객의 타임 투 마켓(Time-To-Market)도 실현하게 도와준다.
정철웅 소이넷 상무는 "우리가 개발한 '소이넷' 적용으로 솔트룩스는 인공지능 서비스 제공 비용을 기존 보다 3분의 1~6분의 1로 줄일 뿔 아니라 AIaaS(AI as a Service) 공급자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더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 상무는 "향후 소이넷은 솔트룩스와 국내외 홍보 및 공동 마케팅과 공동 사업 및 고객 개발 등을 통해 동반 성장 모델을 확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이넷은 지난 6월 솔트룩스가 코엑스에서 개최한 스타트업 투자 콘퍼런스 'SAC(Saltlux AI Conference) 2020'의 세부 행사인 '스타트업 워즈(STARTUP WARS: EPISODE 1)'에서 100여개 인공지능 참가 업체 중 우수 10개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2018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소프트웨어 기반의 인공지능(AI) 솔루션 및 추론 가속기 솔루션인 'SoyNet'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S-Startup 대상을 받았고 2020년에는 'CIO 어드바이저 APAC'에서 최우수 인공지능(AI)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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