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30일 경주 본사에서 '전사 공공구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여성·장애인·사회적기업 제품의 구매 활성화, 모범사례 발굴, 성과 확산 등을 목표로 시행됐다.
사내 공모를 통해 총 52건의 공공구매 모범사례가 접수됐다. 발달장애인 작가의 미술작품 전시·교육 등을 연계한 새울원자력본부 사례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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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례는 사회적기업 제품을 단순 구매하던 기존 공공구매에서 벗어나, 발달장애인 작가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문화의 다양성 존중 등 공공구매 분야의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그 외 9건의 우수·장려상 모범사례를 전사적으로 공유해 공공구매 확산에 활용할 방침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공공구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어려움을 겪는 중소·여성·장애인·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