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켈터랩스, 센드버드와 대화형 AI사업 협력

다양한 고객 위한 맞춤형 제품 개발해 공급

컴퓨팅입력 :2021/01/04 09:48    수정: 2021/01/04 09:48

인공지능(AI) 기술 기업 스켈터랩스(대표 조원규)는 글로벌 메시징 플랫폼 기업 센드버드(대표 김동신)와 고성능 대화형 AI 기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두 회사는 스켈터랩스의 자연어 이해 및 처리 기술, 음성 인식 및 음성합성 등 대화형 AI 엔진을 센드버드의 채팅 및 콜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 결합, 다양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는데 협력한다.

주요 협력 사항은 ▲스켈터랩스의 AI 챗봇 빌더 AIQ.TALK 챗봇과 센드버드의 인앱(In-app) 채팅 플랫폼 결합으로 강력한 고객 상담 솔루션 구축 ▲스켈터랩스의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엔진에 센드버드 콜 API를 결합해 음성 기반 운영 자동화 솔루션 개발 ▲센드버드의 채팅 API를 통해 실시간으로 누적되는 방대한 양의 대화 데이터를 스켈터랩스의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언어 모델을 활용 및 분석해 고객 경험 개선 ▲라이브 방송의 실시간 댓글에 대해 텍스트 분석(Text Analysis) 기술 적용 시스템 구축 등이다.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는 “세계 1위 기업용 채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센드버드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만들어갈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스켈터랩스가 지금까지 쌓아온 대화형 AI 기술력이 센드버드의 강력한 플랫폼을 만나 고객 서비스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탁월한 AI 원천 기술을 보유한 스켈터랩스와 함께 독보적인 기업용 채팅 및 음성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두 회사가 함께 만들어갈 플랫폼은 비대면으로 고객과 커뮤니케이션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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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켈터랩스는 챗봇 빌더,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엔진, 기계독해 엔진을 포함한 대화형 AI 솔루션 'AIQ.TALK'을 온프레미스(On-premise, 구축형) 및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두 가지 형태로 모두 제공하고 있다. 음성인식을 음성합성 및 자연어 이해·처리 기술과 결합한 보이스봇(Voicebot), 음성인식을 기계독해와 결합한 동영상 검색 서비스 등으로 패키지해 기업용 솔루션으로 제공하고 있다.

센드버드(Sendbird)는 기업용 채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기업으로 채팅과 음성통화, 영상통화, 관리 데스크를 포함한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매월 1억명 이상 사용자가 센드버드 API를 통해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 본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