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손보, 만성질환 관리 돕는 건강보험 출시

건강관리 정도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

금융입력 :2021/01/04 08:42

AXA(악사)손해보험이 유병자와 고령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AXA초간편고지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인수심사 조건에 따라 '1종(초간편고지형)'과 '2종(일반고지형)'으로 구성됐다.

1종(초간편고지형)은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더라도 ▲5년 내 암, 경계성 종양, 기타 피부암, 간경변증, 급성심근경색, 뇌출혈 진단·치료 여부 ▲1년 내 입원·수술 여부 등 2가지 질문만 통과하면 서류 제출이나 건강진단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사진=AXA손해보험)

주계약은 일반상해 80% 이상 후유장해 담보다. 특약 가입으로 암 진단비, 수술비,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뿐 아니라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까지 든든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의 진단비·수술비도 지급받을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초간편고지형 상품 가입자에겐 ‘AXA건강지킴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AXA건강지킴이'는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가입자의 복약 관리를 돕는 서비스다.

또 건강관리 정도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복약 혹은 걷기 목표 중 하나를 달성하면 5%의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두 목표 모두 달성 시 30%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만약 건강에 이상을 느끼거나 문의가 있다면 전용 콜 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의료진과의 건강상담은 물론, 전문의의 안내와 진료 예약 대행 서비스까지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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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연령은 만 40세부터 75세까지다. 최초 가입 후 5년마다 재가입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질 프로마조 AXA 손해보험 대표이사는 "그간 보험시장에서 소외됐던 유병자와 고령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초간편고지건강보험을 출시하게 됐다"며 "중대질환 보장을 기본으로 복약관리와 걷기를 통해 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를 돕고 보험료 할인까지 더해 소비자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