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용 클라우드 전환 서비스 개시

컴퓨팅입력 :2020/12/31 13:04

에스넷시스템(대표 박효대, 장병강)은 2021년을 제조데이터 생태계 구축의 원년으로 삼고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제조관련 K기관에서 제조데이터인프라구축사업에 참여하며 제조데이터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한 에스넷시스템은 작년부터 ‘제조 데이터 전용 플랫폼’ 개발에 집중해왔으며 내년 초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에스넷시스템 로고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인 에스넷시스템은 제조데이터 분석 솔루션 기업인 임픽스(대표 이상호)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을 위한 ‘제조 솔루션의 SaaS 전환용 마이그레이션 개발모듈’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정부 정책과제 사업을 수요로 하는 제조사에 대해 솔루션 구축을 하는 업체인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을 위한 ‘솔루션 마이그레이션(Solution Migration to SaaS)’ 개발모듈은 에스넷의 AI제조데이터 플랫폼 환경에서 솔루션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툴로 임픽스와 함께 제공한다. MES, ERP, SCM, PLM 등 어떤 제조 솔루션이라도 클라우드 상에서 개발 가능해진다.

솔루션 마이그레이션 개발모듈의 혜택을 가장 크게 보는 것은 스마트공장의 공급기업이다. 솔루션 마이그레이션 개발모듈은 제조데이터 수집 시 데이터 구조화를 편리하게 진행하고 CS나 웹기반 제품의 SaaS 전환 개발 기간 또한 종전에는 6개월에서 1년 걸리던 것이 1개월에서 3개월로 대폭 줄어든다.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은 클라우드 전환용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수요기업에 제공한다. 그와 동시에 유지보수비용 및 추가개발 공수를 혁신적으로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해당 개발모듈은 에스넷시스템의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내년 3월 교육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에스넷시스템은 지난 30일 스마트공장 대표 공급기업인 임픽스와 제조 플랫폼 서비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임픽스는 SK하이닉스(한국, 중국), 휴온스, 코렌스, 종근당, 한국 콜마 등 대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다양한 산업영역의 제조 고도화 구축해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전문개발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 KAMP  운영기관인 KAIST K인더스트리4.0 추진본부의 자유설비 제조AI데이터셋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임픽스의 AI분석 서비스는 제조 데이터의 수집부터 전처리-학습-추론에 이르는 인공지능 시계열 데이터 분석플랫폼이다. 해당 서비스는 에스넷시스템과의 제조 클라우드 서비스와 밀접하게 결합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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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완전히 달랐던 사업분야를 갖고 있어, 그 자체로 상호보완적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에스넷의 SDDC구축 및 네트워크 통합 업무 경험, 임픽스의 제조 AI 분석 및 솔루션의 결합으로 OT와 IT 접목을 달성할 수 있다고 갖오했다.

내년부터 정부는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서 데이터 인프라 확충과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의 SaaS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스마트공장 공급기업들이 제조 고도화 시장을 확장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기존 스마트공장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 해야 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에스넷과 임픽스의 솔루션 마이그레이션 개발모듈 및 AI플랫폼 서비스는 스마트공장 공급기업을 위한 필수요소로 내년 2월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