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증시 마지막날 코스피 사상 최고치 2873.47 마감

2800선 돌파 이후 4거래일만

금융입력 :2020/12/30 16:02    수정: 2020/12/30 16:03

2020년 주식 거래 마지막날인 30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대치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8%(52.96포인트) 오른 2873.47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800선을 돌파한 지난 24일 이후 4거래일 만에 다시 최고치를 새로 쎴다.

증시 자료 사진(제공=뉴스1)

이날 코스피 지수는 대장주나 다름없는 삼성전자가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올랐다. 삼성전자는 장중 8만1천3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28일 8만원대서 첫 거래됐다.

지난 29일 순매도했던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은 이날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천493억원, 기관투자자는 1천957억원 매수했다.

원화 매수세에 원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크게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80원 하락한 1086.3원으로 1천90원선을 밑돌았다.

한편 국내 주식시장은 내년 1월 4일 개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