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클라우드 게임 유료이용자 10만명 넘었다

게임박스 서비스 출시 4개월 만에 10만 이용자 확보

방송/통신입력 :2020/12/29 10:39    수정: 2020/12/29 10:42

KT(대표 구현모)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 가입자가 10만명을 넘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12일 서비스 정식 출시 이후 4개월만의 성과다. 이에 따라 KT는 올 12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던 게임박스 월정액 50% 할인 프로모션을 6개월 연장한다.

게임박스는 월 4천950원에 110여 종의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구독형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다. 스마트폰에 일일이 게임을 설치하지 않아도 앱과 론처 설치만으로 게임박스가 제공하는 모든 게임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KT는 게임박스에 인기 게임인 ‘보더랜드3’을 무료로 제공한다. 기어박스 소프트웨어에서 제작하고 2K게임즈가 배급을 맡은 보더랜드3은 1인칭 슈팅 장르 게임이다.

관련기사

아울러 연말연시를 맞이해 게임박스 서비스를 통해 12월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유료회원 대상 이벤트를 응모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LG울트라 기어 노트북, LG 울트라 기어 게이밍 모니터, 갤럭시버즈라이브 블랙, 모바일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홍재상 KT 신규서비스P-TF장은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의 장점 덕분에 게임박스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더 좋은 게임 환경을 마련하고 대작 타이틀을 지속 제공하여 게임박스를 비롯한 클라우드 게임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