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가 최근 자사 로그 및 이벤트 분석 전문 스타트업 대시베이스를 인수한다고 미국 지디넷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시간 소통 서비스 또한 운영하고 있는 대시베이스는 다양한 환경에서 접속하는 이용자들의 로그 데이터를 기업에게 제공한다.
시스코는 대시베이스를 자사 앱다이내믹스의 관측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앱다이내믹스는 시스코가 3년 전 37억달러에 인수한 앱 성능 분석 기업이다. 앱다이내믹스 플랫폼에 대시베이스의 로그와 이벤트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해 기술, 이용자, 비즈니스 등 각 영역에 대한 교차 분석 능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시베이스 인수 절차 마무리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관련기사
- 시스코, 중소기업용 스위치 신제품 출시2020.12.16
- 시스코, 라우터-광전송 통합 아키텍처 출시2020.12.02
- 시스코 "한국기업 79% 원격근무로 보안경고 급증”2020.11.10
- 시스코, WAN 플랫폼 '카탈리스트 8000' 시리즈 공개2020.11.04
시스코 앱다이내믹스의 한 관계자는 자사 블로그에서 "대시베이스는 이용자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어디에서 쉽게 보지 못했던 데이터들을 가지고 분석할 수 있게 한다"며 "이때 이용자들은 전통적 인프라뿐 아니라 확장성이 높은 클라우드 방식에서도 여러 데이터 소스를 지원받으며 통찰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앱다이내믹스의 협력 포트폴리오 확장은 시스코에게도 중요하다. 시스코는 앱다이내믹스 인수로 데이터 분석 비용을 줄여주는 것뿐 아니라 시스코 서비스들의 성능을 증진시키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앱다이내믹스는 최근 자동화와 머신러닝 기술에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