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탑소프트가 올해 9월부터 '안내로봇 인터랙션 AI학습데이터 구축'과제를 서울대학교 AI연구원(AIIS)과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유탑소프트는 한컴로보틱스, 퓨처로봇, 로보쓰리 등과 컨소시엄을 맺고 AI 데이터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유탑소프트는 AI학습용 데이터를 수집 및 가공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안내로봇에 실제 AI서비스를 적용하는 응용서비스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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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범 유탑소프트 대표는 "당사는 에듀테크 및 로봇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으로 안내로봇의 이동경로, 로봇의 동작/반응, 디스플레이에 제공되는 콘텐츠 등을 안내로봇 상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저작 툴을 구현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수년간 교육 및 로봇 분야에서 다듬어진 다양한 콘텐츠 저작플랫폼 및 응용서비스 경험을 토대로 AI를 활용하는 여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과제에 대해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안내로봇 서비스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갈 것”이라면서 “서울대 AI연구원 및 국내 안내로봇 업체 등과 안내로봇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