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서비스형AI 조나단 선보여···2회 컨퍼런스 성료

박외진 대표 "헬스케어 분야 공략 강화...의료AI 시장 주도"

컴퓨팅입력 :2020/12/23 10:51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아크릴(대표 박외진)은 '조나단의 새로운 비행:헬스케어'를 주제로 22일 개최한 온라인 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컨퍼런스에서 아크릴은 지능 라이브러리에 인프라 기술을 융합한 통합 서비스형 AI(AIaaS) 플랫폼 '조나단'을 처음 선보였다.

이번 'ACRYL Next 2020 컨퍼런스'는 아크릴 공식 유튜브 채널로 공개됐다. 올해 두번째 열린 'ACRYL Next 2020 컨퍼런스'는 차세대 인공지능의 핵심 과제나 난제들을 해결한 아크릴의 성과를 공개,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낸 관계사들과 유관기업간 축하를 나누고 향후 협업을 위한 네트워킹의 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의료 특화 AI가 의료 산업에 어떤 영향력을 주고 있는지, AI 산업에서 차세대 플랫폼의 급격한 발달과 향후 전개 방향 등을 논의 했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그동안 아크릴은 고객이 당장 오늘부터 인공지능 기술 도입한다면? 이라는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AI end-to-end DevOps로 불리우는 우리 솔루션 조나단(Jonathan)이 그 대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아크릴은 의료 인공지능업계에서 직접 발로 뛰며 체득한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AI가 의료인공지능 영역에 어떻게 적용되어 있는가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의료 인공지능 플랫폼으로서 도약을 준비하는 조나단의 넥스트(NEXT)를 제시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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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아크릴은 지능 라이브러리에 인프라 기술을 완벽하게 융합시킨 통합 서비스형 AI(AIaaS) 플랫폼 '조나단'을 컨퍼런스에서 처음 선보였다. 회사는 "국내 유일의 통합 인공지능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창업한 아크릴은 통합 KT, 롯데손해보험, 라이나 생명등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을 국내 다수 기업에게 공급하며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금융 및 의료 분야 등에서 활용 사례를 확장하고 있다. 2016년에는 메디치인베스트먼트, 블루포인트 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2018년에는 LG전자, SK C&C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를 받았다. 최근에는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 재단과 인공지능 제휴 협정, 서울대병원과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조기 중재하는 인공지능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오송 웰케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바이오의료 분야 사업을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